토스증권 실전 주식투자 대회 참가(천만원 리그)

투자 랭킹?
평소 주식 투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 증권사 앱을 사용해왔지만, 그중에서도 토스증권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 깔끔한 UX/UI와 간편한 기능 덕분에 투자 초보부터 경험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늘 그렇듯 일상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던 중,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토스증권에서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는 알림을 받았다. 평소 투자 공부를 실천하면서도, 경쟁심을 자극할 수 있는 대회라니 흥미가 생겼다.
누군가에게는 많을 수도, 혹은 적어 보일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내겐 투자 경험을 쌓기에 적당한 금액으로 시작했다. 이번 투자대회에 참가하며 느낀 점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막연히 투자와 매매만 반복하는 것보다, 매매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판단 과정을 글로 적어보면 더 나은 투자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순위를 다투던 경쟁심이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경쟁 속에서 배우는 재미가 있었다. 게임을 통해 순위를 올리며 성장했던 과거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랭킹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게임은 이제 할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패드립이... 들어가면 거의 어린아이들....)
요즘 나는 경제 뉴스나 라디오를 들으며 주식과 금융 시장을 이해하고자 한다.
경제·금융뿐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이슈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뉴스 속 데이터를 투자와 연결 짓는 연습은 정보를 분석하는 힘을 길러주고, 투자 결정의 근거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준다.
현재까진 100만원의 시세차익

본론으로 돌아와, 나는 현재 1,200만원(글을 작성하는 현재 대략 100만원의 시세차익+오늘 추가 예치한 100만원)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작고 소중한 시드)
앞서 말했듯, 이번 실전투자대회에서 나는 초기 1,100만 원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지금까지 1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했고, 추가로 100만 원을 예치해 현재 총 1,200만 원으로 운영 중이다.
이 금액은 크다고 할 순 없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씨드머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 금액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 글을 업로드하기 며칠 전인 11월 달 판매수익
11월 한 달 동안 소소한 매매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암호화폐 섹터가 거래량과 수요에서 주목받고 있어 소량의 비중으로 매매를 시도했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이 활황이라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운이 좋아 이룰 수 있었던 시세차익

이만한 수익을 얻게된 것은 실력이 아닌 운이 좋아서, 시장이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고나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나 주식시장 등에 호재가 작용해서 불장이 진행 중이라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수익을 볼 거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불장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정 국면이 언제든 올 수 있기 때문에, 늘 경제 일정과 지표를 참고하며 중기적 관점으로 매매 전략을 세운다.
다가오는 12월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만기일)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60~70%만 예치금을 활용하며 신중히 접근할 예정이다.

현재 나의 투자대회 등급은 실버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 계기로 삼고 있다.
목표는 챌린저 등급에 도달하는 것! 랭킹을 올리기 위한 노력 속에서 투자 공부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투자에서 얻은 수익은 솔직히 시장의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과 기술주 섹터의 활황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운 이상의 분석 능력과 전략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 투자 철학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기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제 목표는 더 큰 수익이 아니라 더 나은 투자자로 거듭나는 것.
어릴 적 즐기던 게임처럼,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투자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다.
랭킹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시야가 넓어지고, 투자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과 투자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챌린저 등급, 기다려라! 내가 간다! (진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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