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매매일지와 생각 정리
이번주는, 대략 1,200만 원 정도의 자금을 굴리며 이번 12월 첫째 주(12.2~12.6) 동안 약 317,827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요즘 시장을 보면 비트코인과 양자컴퓨터 섹터로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강하게 보인다. 비트코인 관련주로는 BTC디지털 BITO ETF 등등이 많았지만 CleanSpark(클린스파크)를 위주로 매매했다.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 관련기업이기도 하고,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이 대략 2,500개 정도 되며, 비트코인이 상함에 따라 주가도 커플링 되어 같이 상승하는 것이 보였다.
양자컴퓨터 관련해서는 IonQ(아이온큐)와 IBM 두 종목을 고려했고, 두 기업모두 유망한 기업이지만 섹터가 중복되는건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결국 IonQ로 매매를 진행했다.
그리고 사실 이 종목에 대해 사고팔기를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요즘처럼 세간의 관심이 몰리는 급등주는 언제든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게 비율을 조정하며 매매 중이다.
(아무리 유망하다한들 조심스럽게... 과거, 투자 대실패의 경험을 교훈 삼아)
12월 첫째 주 매매기록
트럼프 랠리로 인한 불장
최근 주식 시장은 마치 불장처럼 뜨겁다. 하지만 경험상, 이렇게 빠르게 타오르는 불길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것이 시장의 속성인 것. 그저 높은 수익률에 대한 욕심만으로 덤볐다가는 순식간에 손실을 마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주는 사고팔고를 짧은 텀으로 반복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흔히 말하는 '야수의 심장'으로 홀딩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철저히 리스크를 관리하며 시장에 대응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소모적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단기 매매를 통해 작은 이익이라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급등주도 꽤 많이 보이네
특히 아이온큐(IonQ) 같은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의 경우,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특성이 강하게 보였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큰 폭의 변동성이 발생했고, 그에 맞춰 매매 전략도 단기적 접근에 초점을 맞췄다. 이 종목에서는 3번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평균 단가를 조정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 관련주였던 클린스파크(CleanSpark)도 매매를 진행했다. 이 기업은 비트코인 채굴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맞물려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IonQ와 마찬가지로 급등주 특유의 큰 변동성을 보였기 때문에, 짧은 텀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접근하였다.
특히 비트코인 관련 종목의 경우,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단기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번 매매에서는 이를 고려한 전략 덕분에 다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순환매도를 잘 이용하자
이번 주 매매 기록을 되짚어보니, 매번 매수와 매도 버튼을 누를 때마다 고민과 긴장이 가득했지만,
(수수료가... ㅡ ㅡ)
이런 과정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조금 더 예민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매매에서 중요한 것은 한 발짝 물러나 냉정함을 유지하며, 본인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낀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에도 비슷한 접근법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며, 동시에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며 전략을 고도화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소위말하는 단타(단기매매)를 위주로 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양자컴퓨터에 대해 검색해 보고 공부하면서 확신이 조금씩 생겨, 앞으로는 IonQ의 홀딩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매매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건,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확신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음 주 증시 일정으로 12.11에 미국 CPI지수 발표가 있다. 그때까지는 좀 더 비중을 줄이고 보수적으로 매매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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